[KNT한국뉴스타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가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9일 금촌역 광장에서 최정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를 위한 시민들의 서명 동참을 유도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평화경제특구관련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함을 널리 알리고, 서명운동 확산에 적극 협력했다.
자리를 함께한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는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접경지역으로 남북경제협력지대를 조성하는 평화경제특구의 최적지역”이라며 “남북교류 협력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 시민의 염원을 모아 평화경제특구법이 조속히 제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정윤 협의회장은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은 시민들의 관련법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와 관련하여 챌린지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법제정 촉구를 위해 서명운동을 확산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경제특구법안은 17대부터 제20대 국회까지 지난 20년간 총 19건의 법안이 상정됐으나 남북관계 경색, 여야의 공감대 부족 등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임기만료 폐지됐다. 21대 국회에서도 박정(경기 파주시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의원 발의로 3건의 평화경제특구법안이 상정,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 중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