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는 29일 시청 시장실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동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조학수 부시장, 정덕영 시의회의장, 이헌욱 사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범위, 사업시행 방법, 사업비 부담, 업무 분담 등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 등에 합의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주시는 사업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 조성원가 인하를 위한 부담금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 기타 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 수립, 실시계획 및 부지조성공사, 사업예산 집행·관리, 용지분양·보상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지분율을 양주시 50%, 경기주택도시공사 50%로 확정하고 협력사항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시행자별 각 3인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구성, 사업 손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논의·결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양 협약기관은 향후 본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상호협의를 통해 세부 역할 분담 등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한 별도의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39호선, GTX-C 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통한 입주기업 세제해택, 전용공업용수 공급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외국계 자동차 생산기업을 유치함과 더불어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 전자·전기·기타 기계·물류 등 10개 첨단 유망업종이 입주 준비 중으로 명실상부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축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공동시행 기본협약 체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정덕영 시의회의장 등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국비 확보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정책을 건의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경기도 균형발전의 중심에 있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적기에 조성돼 한국형 뉴딜의 성공 사업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관심 촉구와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기본협약 체결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동시에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은남일반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기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