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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복지재단, 저소득 어르신 위한 ‘온택트 나눔’ 행사 진행...봄맞이 김치 전달


[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온[溫]택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에서 기획한 이번 ‘온[溫]택트 나눔’ 행사는 동절기에 담근 김장 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반찬을 걱정하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봄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준비된 김치는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기관인 남양주종합재가센터,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북부희망케어센터 4개 기관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00가구(가구당 8㎏)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진행해 오던 김치 직접 담그기 행사를 지양하게 됨에 따라 관내에서 생산한 김치를 구입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기관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김치를 전달한 화도읍 지역의 한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이 드셔 보시고 맛있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고, 돌아오는 길에도 직접 전화하셔서 김치를 먹는 동안 선생님이 생각날 것이라고 했다.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남양주시복지재단 관계자는 “김치는 사시사철 매끼 먹는 필수 반찬인 만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걱정 하나를 덜어드리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생활지원사를 파견해 신체적인 기능 제한으로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주기적으로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관계 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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