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는 25일 시청 민원상담실(3층)에서 경춘로 교문사거리에서 (구)중앙예식장 앞 교차로까지 468m(양쪽 약 1㎞) 구간에 대해 7개사 통신사업자와 ‘경춘로 통신 지중화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체결한 통신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딜라이브, ㈜LG유플러스, ㈜드림라인, ㈜세종텔레콤, ㈜KT 등 7개사로 ㈜SK브로드밴드 수도권북부 류형석 그룹장이 이날 대표로 참석했다.
올해 준공 목표인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경춘로 도로변(교문사거리~(구)중앙예식장 앞 교차로)에 어지럽게 설치되어 있는 전신주, 전선, 통신선 등을 지중화하여 도로 경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통신사업자는 공사를 시행하고 ▲사업비는 구리시와 통신 사업자가 50%씩 부담하며 ▲도로복구 공사비는 구리시가 부담하게 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경춘로를 보행자 중심의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 굴착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혼잡이 예상되니, 공사 기간 중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한국전력공사와도 이번 지중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통신사업자와의 협약으로 오는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