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안양시, '키트 열어봤더니 어느새 봄이' 힐링은 덤으로


[KNT한국뉴스타임]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서 주로 생활하는 유아와 어린이들의 경우 외부활동이 그리울 수밖에 없다. 따스함이 감도는 초봄을 맞아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안양시가 5세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에 봄맞이 놀이키트를 무료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쇼핑백으로 포장된 놀이키트는 가정에서도 키우기 쉬운 모종 3종(상추, 딸기, 로즈마리)과 화분, 영양토 그리고 모종삽과 유아용 장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은데 따른 재배의 기쁨을 가정에서 맛보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시는 이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300가정을 선정, 25일부터 27일까지 시청사 광장 드라이브 및 워킹 스루를 통해 배부한다.

배부시간도 동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전달된다.

배부 첫날인 25일 오전 10시경 최대호 시장이 직접 키트전달에 나서며 자녀와 즐거운 시간이 될 것과 방역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여성은“딸아이가 무슨 선물인지 무척 궁금해 한다며 빨리 집에 가서 풀어보고 함께 화분을 꾸려보고 싶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시는 영유아들이 숲을 찾고 생명의 소중함도 깨닫게 하는 온라인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양시]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