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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무장애 열린관광지 조성 위한 민관협약체결


[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지난 24일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행주산성 주변 ‘무장애 열린관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찬송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열린관광 환경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고양시는 ‘행주산성’, ‘행주산성역사공원’ 그리고 곧 행주커뮤니티센터가 될 ‘㈜해찬송학 김전시관 문화체험관’이 3개 거점으로 선정돼 국비 매칭 총 1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찬송학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고양시는 부지에 행주마을 관광활성화를 위한 '행주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행주커뮤니티센터는 관광안내, 역사문화체험, 전기셔틀 등 행주온라인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의 거점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박노철 교육문화국장은 “(주)해찬송학과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며, 이번 사업으로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구축, DMZ 평화의 길 조성 등 연관 사업들도 탄력 받게 될 것”이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주산성 주변은 문화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규제가 많아 시설물 설치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행주산성이 단순한 ‘보존’의 대상이 아닌,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하는 훌륭한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 열린관광사업’은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누구나 제한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동선을 갖추고, 행주산성 역사공원, 행주 마을 등으로 관광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마을 주민과 함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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