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하남시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업체‘마음을 잇는 재봉틀’의 인정희 대표는 면 마스크를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 대표는 동네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 노동자, 폐지를 줍는 어르신 등취약계층 이웃들이 마스크 가격의 부담으로 착용을 하지 못 한것에 면 마스크를 제작을 시작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인 대표는 면 마스크 500개를 목표로 천을 구하던 중 마스크 제조업을 하는 지인인 (주)동광물산에서 원단을 기부해 줬다고 하였다.
이어, 인 대표는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마스크를 전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함께 동참하고자 개인비용으로 전 재료를 구입하여 1000개를 더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주변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두리기획에서는 원단 재단을 (주)태금에서는 작업장 제공을 해줬으며 광주하남 아이쿱생협 재봉틀동호회‘소잉(sewing)클럽’의 차정숙 회장과 회원들과 퇴직한 고령의 의류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바느질 했으며 포장봉사에는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조혜연 관장)이 도왔다.
이렇게 제작된‘면 마스크 1500장(600만 원 상당)’을 지난 17일 하남시에 전달하며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예비사회적기업 마음을 잇는 재봉틀 인정희 대표, 광주하남 아이쿱생협 재봉틀동호회‘소잉(sewing)클럽’차정숙 회장과 회원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인 대표는“처음에는 500장 정도를 제작해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었는데,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1,500장을 제작하게 되었다”면서,“이는 관내 여러 기업의 대표님들과 자원봉사자 등 여러 분들이 좋은 일에 뜻을 모아주신 결과”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상호 시장은“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여러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도움의 손길 덕분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면 마스크는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미사강변도시 13단지 거주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