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이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3개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 공모를 결정했다.
24일 가평군은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한대희 부군수를 단장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하여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접수기한은 다음달 12일이고 결과는 심사를 거쳐 5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달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표명하며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계획’을 발표 한 바 있다. 이전 대상 기관은 수원시에 있는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7곳이다.
도는 경기 북․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7개 기관별 이전 지역을 선정한다. 응모한 시․군을 대상으로 다음달 심사를 거쳐 5월경 기관별 이전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도는 균형발전과 사업 연관성, 접근성과 도정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전 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차 이전 기관 근무자 수는 총 1천100여 명으로, 1․2차 이전 기관 8곳의 근무자 수를 합친 규모와 비슷하다. 이에 따라 1·2차를 합쳐 북·동부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전체 26곳 중 15곳으로 늘어났다.
가평군은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18일 가평군 김성기 군수와 가평군의회 공동으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성명서 발표 한바 있다.
한편 가평군이 유치 공모하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40여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은 60여명이 상시 근무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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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3-24 11:5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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