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승남 구리시장은 23일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재해위험구역과 방재시설 등 3개소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방재시설인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이 설치된 왕숙천 둔치 주차장, 아천빗물펌프장,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 관리시스템 사업장 등 현장을 촘촘하게 살피며 각 시설이 올바르게 관리‧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먼저 시는 왕숙천 둔치 주차장에 구축된 ‘차량 대피 신속 알림 시스템’을 통해 하천 둔치 침수 위험시 차주에게 신속하게 문자를 발송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천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시 인근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우수를 저장과 방류하는 방재시설로써 총 4,140㎥/min의 배수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4월까지 노후화된 펌프와 밸브를 교체하여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한강 배수시설의 원격자동화를 통하여 국지성 호우 등 재난 발생시 상황의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수문의 자동화 시스템 설비가 보완된 ‘국가 하천 스마트 홍수 관리시스템’을 오는 5월까지 구축하여 우기철 자연재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2020년 7~9월 구리시에 46일간 1,000mm이상의 폭우가 내렸다”며, “최근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다가오는 우기철 집중호우 등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