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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아이디어 톡톡!

콩 선별기계 등을 사용하는 농업인의 고막을 안전하게 보호하다

[KNT한국뉴스타임] 여주시에서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소음차단용 귀마개를 제작 활용하여 콩 선별장 등을 사용하는 농업인의 고막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매년 가을부터 이듬해 4월경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내 콩선별장은 약 400여명의 농업인이 콩과 잡곡 등을 선별하기 위해 애용하고 있다. 그러나 선별 작업시 기계에서 전해오는 소음에 의해 농업인들은 불편했던 게 사실이다.

소음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자체 조사결과 콩 선별기계 가동시 93.3dB(데시벨)로 소음이 심한 공장 내부기준인 90dB을 초과했다. 일반 가정집은 40dB이 기준이고, 지하철은 80dB이 기준이다. 90dB을 초과하고 8시간이상 노출되면 정상인도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고막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5dB까지 소음을 낮춰줄 수 있는 소음 차단용 귀마개를 자체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권병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농업인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각이 다른 농업인의 현장 목소리 청취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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