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7일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훈)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도로재비산먼지 저감 집중관리도로 관리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구리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작년 11월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확정 ㆍ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미세먼지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일환으로 추진된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운영 점검을 위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주행차량의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에 의해서 재비산되는 먼지와 배출가스, 브레이크 마모 등에 의해 도로에 쌓여있는 다량의 먼지를 고압살수차 3대를 이용, 편도 3개 노선에 걸쳐 편대를 이루어 제거작업을 실시하였다.
구리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차량통행량이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및 환경취약계층 이용시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4개 구간 총 18.16㎞에 걸쳐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우선적으로 청소차 투입횟수를 증대하여 주변도로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시민 건강과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도로 진공청소차 및 노면살수차,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운행으로 관내 주요도로 뿐만 아니라 이면도로 및 골목길의 흙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계절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동절기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