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는 23일 부시장 집무실에서 6개 시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지역 여론 수렴에 나섰다.
그동안 시는 지난 2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한 이후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19일 3차 TF 회의를 개최하는 등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TF 단장인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해 다산신도시총연합회, 덕소사랑, 별내발전연합회, 오남진접발전위원회, 평내호평발전위원회, 화도사랑의 6개 시민단체가 참석했다.
박신환 부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경계를 넘어 시민단체 등이 함께 연대해 시 전체가 한목소리를 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각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6개 시민단체 대표는 “부시장님 말씀에 적극 공감하며, 시민의 에너지를 결집해 남양주시에 경기도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6개 시민단체는 “군사 시설 보호 구역, 상수원 보호 구역, 개발 제한 구역 등 다양하고 중첩적인 규제를 받아오고 있는 남양주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경기도가 23일 7개 공공기관 이전 통합 공고를 발표한 가운데 남양주시는 접수 기간인 오는 4월 12일까지 공공기관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