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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문화원, 삼일절 102주년 맞이 세미나 개최


[KNT한국뉴스타임] 연천문화원에서는 3월 21일 오후 2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해방 75년 일제의 역사왜곡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세미나의 패널들은 이미경역사탐방대표 이미경씨와 현강역사문화연구소의 이우형 소장, 연천군의회 서희정 의원과 명지대학교 박수현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하였고 연천문화원 고희상 향토사료위원장이 진행을 맡아 열띤 토론을 벌렸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격려사에서 “연천은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도 항일의병과 독립운동이 격렬했던 지역으로 전국에서 그 규모와 업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약 5,000명의 의병들이 임진강 유격대를 조직하여 의병군정을 실시하는 등 가장 치열한 지역이었다.”며 오늘 훌륭한 분들을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준용 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연천이야말로 독립운동과 항일 의병활동의 메카이며 마침 오늘이 102년 전 백학 두일리장터에서 조우식선생과 정현수선생, 구금룡선생 등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날이다. 결국 이날의 만세운동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이 운동이 들불처럼 번져나가 동서남북 사방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이미경 대표는 ‘일제는 왜 광개토대왕릉비를 훔치려고 했나’라는 주제로 일제가 광개토대왕릉비를 조작, 왜곡했으며 아예 일본으로 대왕릉비를 반출하려 시도했었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두 번째 발표자인 이우형 소장은 ‘연천에서의 불교계 항일 항쟁의 양상’이라는 주제로 당시 연천의 심원사는 의병들의 중요 거점이었으며 일본군의 김화수비대와 노은 김규식선생이 이끄는 800명의 의병부대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등 당시 불교계가 항일운동의 집합체였다고 발표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희정의원은 ‘해방 75년 대한민국 식민사학의 현주소’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일제시대부터 일제의 조선 식민사관역사는 집요하리만큼 왜곡과 조작으로 일관되었으며 현재의 역사학자들도 당시의 식민사관 역사학자들에게 답습한 학자들로 아직도 식민사관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온 명지대학교 박수현 교수는 ‘뉴라이트의 역사왜곡과 반일 종족주의’라는 주제로 뉴라이트라는 보수단체에서는 일본이 조선에 저지른 만행과 역사를 왜곡 조작하는 교과서를 제작 배포하는 등 매국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고 발표하였다.

이날 진행은 고희상 연천문화원 향토사료위원장의 사회로 약 2시간 반가량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초청 내빈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격을 두고 앉아서 경청을 하였고 행사 진행사항은 연천문화원TV로 유튜브에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보도자료출처: 연천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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