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복지 분야의 시설 및 단체들이 생활 속 실천 운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ecopia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더하고 있다.
먼저, 관내 어린이집에서는 폐지,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창의적 놀이 프로그램인 ‘에코 아틀리에’ 교육 등을 실시하며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재활용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임으로써 스스로가 환경 보호의 주체가 되는 조기 교육에 힘쓸 전망이다.
또한, 남양주지역자활센터에서는 오는 5월부터 시작하는 ‘커피박 업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이용해 화분, 향초, 연필 등 친환경 제품을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커피박 업사이클링 사업’은 연간 24톤의 커피박 쓰레기를 감량하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자활센터의 수익 사업 및 일자리 확대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뜨란’과 노인 일자리 실버 카페 ‘해미일’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 컵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인 컵 사용 고객에게 할인을 해주는 ‘에코할인’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쓰레기 줄이기 챌린지를 실시하고 금곡동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여성 단체에서도 쓰레기 절감을 위한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마을별 봉사단을 구성해 쓰레기 무단 투기 실태 조사를 통한 환경 지도를 제작해 관심 지역을 빅 데이터화 하고 환경 정화 활동과 캠페인 등 주민 의식을 전환할 수 있는 운동을 전개하는가 하면 자원 순환 전문 강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 강사를 육성하고 있다.
희망케어센터 등 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 등 재가복지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후원 물품 등을 담기 위해 사용하던 1회용 비닐봉투를 보냉용 에코백으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비닐봉투 2만 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이군희 복지국장은 “복지 영역이 과거와 달리 환경, 일자리, 교육 등 포괄적 사회 보장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복지 분야에서도 각각의 위치에서 ‘ecopia 남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깨끗한 남양주시를 만드는 일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