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광주시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해 ‘뇌병변 장애인 기저귀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생 대소변 처리를 위한 기저귀 사용으로 생활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며 80여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상시 기저귀를 사용하는 만 2세 이상 ~ 만 64세의 뇌병변 장애인(심한 장애)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1인당 매월 기저귀 구입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5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상시 기저귀 착용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및 기저귀 구입 영수증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분기별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설 입소 장애인이나 유사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동헌 시장은 “평생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는 뇌병변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길 바란다”며 “최대한 많은 뇌병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장애인 1만6천544명 중 뇌병변 장애인은 1천700여명으로 지체, 청각 장애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장애유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