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는 지난 19일부터 동네마실 플로깅단 1400명이 플로깅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천천히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플로깅단을 모집하고, 당초 100가정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모집 첫날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신청자 1400명(605가정)을 전원 선발했다.
동네마실 플로깅은 특정 시점 한 장소에서 다 같이 모여 활동하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비대면 플로깅 활동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이나 장소에서 개인, 가족 등이 자유롭게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고 SNS로 활동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운동인 플로깅 문화가 시 전체에 확산돼 깨끗하고 건강한 남양주시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네마실 플로깅은 인증 조건이 충족되면 월 최대 2시간 봉사 활동 시간도 인정되며, 시는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민 구성원을 모집하고 매달 플로깅 DAY를 운영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