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 직원들의 야근시간은 점점 길어지는데 반해, 업무생산성은 감소하는 것 같았는데, 컨설팅을 통해 주1회 조기퇴근제, 월1회 전직원 휴무일 지정 등 다양한 제도 도입으로 오히려 근무시간 내 업무집중도가 강화되고 직장분위기도 좋아졌습니다.(2020년 컨설팅 참여기업 A사 대표)
# 컨설팅을 통해 취업규칙, 복무지침 등 가족친화인증을 위한 실질적인 자료들을 보완해 인증을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일반용역 적격심사와 여성고용우수기업 특별자금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2020년 컨설팅 참여기업 B사 대표)
서울시는 가족친화경영과 기업의 업무효율화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시 여성일자리 지원기관인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2021년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에 참여할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경력단절 예방의 첫걸음은 현재의 경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목표로 기업의 직장문화개선을 통한 여성근로자의 경력 유지가 핵심이다. 지난해 15개 기업에서 올해 2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10인 이상 300인 미만 서울소재 중소기업이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인사·노무 컨설팅 ▲종사자 대상 일·생활균형문화 확산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통해서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가족돌봄휴가, 남성육아휴직, 조기퇴근제, 가족사랑의 날 등 가족친화를 위한 제도를 도입하거나 정비할 수 있고, 취업규칙이나 복무지침 마련 등 가족친화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들을 보완할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을 받게 되면, 여성고용우수기업 특별자금 지원, 일반용역 적격심사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갑작스럽게 확대되면서 근무환경 변화에 따른 직원들의 혼란이 우려되는 때에 컨설팅을 통해 재택근무, 유연근무제도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으로 효율적 업무 시스템을 마련하는 기회가 된다.
또한 채용,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근무환경, 부당해고, 퇴직금, 출산휴가 등에 관한 인사·노무 상담과 사업주 대상 정부지원제도에 대해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참여기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생활균형문화 확산교육을 진행해 가족친화경영이 기업 조직 전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생활균형과 조직의 성과, 직장생활과 성인지 감수성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직원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평등과 일·생활균형으로 업무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음을 공유한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지난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사업을 진행해본 결과, 업무효율성과 일·생활균형이 동시에 개선되어 기업과 종사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일·생활이 균형 잡힌 기업환경을 조성하여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