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 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3개월간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방문형 인지자극 프로그램 『가방들고 가 (家) 자 !』 기억배달 쉼터를 주 1회, 총 12회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방들고 가 (家) 자 !』 기억배달 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고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독거 치매환자, 부부치매, 만 75세 노인부부 등 돌봄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치매환자의 인지 및 일상생활 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인 간호사, 작업치료사가 대상자 가정으로 방문해 안부 및 건강 상태(체온, 혈압, 혈당 측정 등)를 확인하고 인지 활동 꾸러미(가방)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지 활동 꾸러미(가방)는 치매환자의 좋은 인지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에는 하루 일정을 계획하며 인지 자극 문제와 회상 그림 색칠 활동을 하고, 저녁에는 하루 마무리와 함께 뇌를 자극하기 위해 아침에 풀었던 문제를 기억하게 하는 그림일기 형식의 교재들로 구성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 듣기, 소근육을 활용한 수공예 활동 등을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어르신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프로그램 참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진접읍·오남읍·별내동·별내면을 관할하고 있으며, 『가방들고 가 (家) 자 !』 기억배달 쉼터 프로그램 및 치매 선별 검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