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하남시는 지역 1차 의료기관과 협업해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인슐린 요법 교육실’을 상설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0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10년간 쌓은 경험과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보건소에서 하남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당뇨병 심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정 1차 의료기관이 환자 상태에 따라 인슐린 요법을 처방한 후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교육을 의뢰하면, 센터는 총 4회에 걸쳐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올바른 인슐린 주사 방법 및 저혈당 관리 ▲인슐린 관련 식사요법 ▲운동관리 등 효과적인 인슐린 치료는 물론, 환자의 당뇨병 자가 관리 능력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막연한 두려움이나 오해로 적절한 인슐린 치료를 받지 못해 당뇨병이 악화되는 사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뇨환자의 인슐린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도와 치료를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앞으로도 1차 의료기관과 적극 협업해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