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 양동면새마을회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회원 20여 명과 함께 ‘생명∙평화∙공경 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운동’의 하나로 양동면 석곡리에 있는 을미의병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을미의병 묘역뿐만 아니라 일대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까지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정화 활동을 펼쳤다.
박계정 양동새마을회장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을미의병 묘역과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을미의병의 애국정신과 영혼을 추모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바쁘신 영농기에도 을미의병묘역 정화 활동을 나서주신 새마을회 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을미의병묘역은 일제의 1895년(을미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 공포 후 화서 이항로 선생의 화서학파 문인인 안종응의 주도하에 이춘영, 안승우 등과 김백선을 주축으로 한 포수 400여 명이 전국 최초로 의병을 거의한 것을 추모하는 묘역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