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21년도 첫 전체회의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방재정법 제39조에 의거 구성된 위원회로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주도로 사업을 심의하고 선정하는 기능을 한다.
민선7기 이후 활성화 돼 18년도 5억 원, 19년도 10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2억의 예산으로 39건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금년도 새롭게 구성된 주민참여위원회는 총 50명으로 연임위원 30명, 공모로 위촉된 신임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전체회의에서 총위원장, 부위원장, 간사를 선출했다.
총위원장으로는 지난해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방수형 위원장이 재선출됐고, 부위원장으로 양호길 위원, 전체 간사로 이우형 위원이 선출됐다.
이어서 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팀, 전 연세대학교 외래교수, 현 수원시 재정전문관인 정재진 강사로부터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앞으로 추진하게 될 양평군 주민참여예산계획의 분석과 발전, 주민참여예산제 선정사업 공모방법 등 내용의 강의를 진행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방수형 위원장은 “다시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주민들이 고루 혜택받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위원들과 공무원과 소통하며, 군민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열심히 살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민선7기 이후 활성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수한 사업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