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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역 농가와 업무협약 통해 ‘우리함께 동행’농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8일 관내 지역 특산물 배나무 농가인 안나농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마음 치유를 돕기 위한 농림치유(care farmin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우리함께 동행’이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진행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남양주 먹골배 나무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체험 활동과 치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안나농원에서 농림치유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작업과 문화 체험 활동(총10회기) 등이 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우리함께 동행’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배나무를 활용한 자연 활동 및 자연과 계절을 활용한 오감 체험 등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자연친화적 환경을 경험하도록 하고, 향후 농작업 수확물의 일부를 사회 복지 시설에 기부하며 뜻깊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양주보건소 백종숙 치매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에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활동이라는 점과 치매 예방과 인지 개선에 매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농림치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건강과 치매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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