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일산동구는 2021년도 관내 어린공원 7개소에 대하여 18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산 도심 내 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25년 이상 경과되어 시설이 노후하고 최신 트렌드에 벗어나, 현재 공원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사업에 반영하였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다수의 주민을 만나는 것이 불가능하자, 구는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초등학교의 협조로 주민대표를 추천받아 의견을 청취했다.
1~2월 공원에서 진행된 주민회의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부터 지역 어르신까지 각양각층의 주민대표들이 모여 공원 환경개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중산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최주원 어린이 외 2인은 어린이대표로 추천을 받아 회의참석 전부터 친구들과 어린이공원 사전답사를 진행하고 놀고 싶은 놀이터에 대하여 조사하여 아이디어를 스케치북에 그려오기도 했다.
현재 환경개선사업 대상지 7개소 중 5개소 어린이공원의 설계는 완료가 되어 사업을 발주하였으며, 4월 중으로 모든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다.
정영안 일산동구청장은 “어린이공원은 주거지에 위치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