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다산2동에 거주하는 소년가장 현철(가명)군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현철이는 어릴 적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로, 엄마의 오랜 친구의 돌봄을 받으며 학교를 다녔으나 고등학교에 다니던 중 돌봐 주시던 친구 분마저 건강 악화로 돌아가신 후 현재까지 홀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한 현철이는 올해 초 대학에 진학했고, 온라인 모금 사연을 통해 아픈 사람들을 돕는 작업치료사가 되고 싶다는 현철이의 꿈이 공개됐다.
이에 감동한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 100만 원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해 현철이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민수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한 번의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현철이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현철이의 꿈을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현철이의 꿈이 꽃처럼 피어날 수 있도록 이웃들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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