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땅심을 살리기 위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함량이 낮은 농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높여 친환경농업 실천과 고품질 파주농산물 생산을 위해 읍·면·동별 3년 1주기로 무상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농촌의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살포하지 못하고 길가에 방치되어 미관저해 및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부터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하고 있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농·축협, 영농법인, 작목반 등의 살포능력, 지역농업인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공동살포 대행자를 선정하고 살포 여부를 확인 후 포대(20kg) 당 8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장흥중 파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로 그동안 개별살포에 어려움을 겪던 고령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공동살포가 가능한 지역영농회, 작목반 등에 살포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도 증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대상은 조리읍, 법원읍, 파주읍, 광탄면, 파평면이다. 공급량은 1,210톤(규산질 808톤, 석회고토 387톤, 패화석 15톤)이며 오는 2022년에는 탄현‧월롱‧금촌‧교하, 2023년에는 문산·적성·장단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식품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