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는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형평성 제고와 시민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양주시 재활물리치료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내 전문 재활의료시설의 부재로 뇌병변 환자, 급성기 퇴원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활물리클리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한 기능보강과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양주시 인구 230,359명 중 등록 장애인 인구는 12,231명으로 전체 인구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등록 장애인 수가 늘어나는 등 장애인의 조기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재활의료기관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으로 1차 진료 중심의 보건지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은남통합조건지소 내 물리치료실을 활용, 재활물리치료센터를 건립한다.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 기존 지상 2층 886.82㎡ 규모의 보건지소 1층을 수평증축‧개보수해 494.12㎡가 늘어난 1,380,94㎡의 규모로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물리치료실을 비롯해 재활운동실, 작업치료실, 신체기능회복훈련실 등을 배치하고 순환‧재활운동에 필요한 장비 16종을 구비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재활보건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재활물리치료센터에는 의사 1명, 물리치료사 3명, 작업치료사 1명 등 총 5명이 운영인력이 상주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활물리센터 설치로 물리, 재활, 작업치료 순으로 전문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재가관리 환자,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