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김포시를 비롯한 전국 3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3월 16일 한반도 평화와 남북간 교류협력을 위해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를 가졌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지난 해 12월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3월 9일자로 시행되어 기초자치단체도 남북교류의 법적 주체로 인정됨에 따라 전국 시군구 차원의 정책협의기구로서, 남북교류 정책 발굴과 실천을 위한 협력적 관계 구축의 의미를 담아 출범하는 것이다.
창립총회에는 준비위원장인 성동구청장 등 자치단체장과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서호 통일부 차관이 초청인사로 참여했으며, 2부 순서에는 각 자치단체장과 함께 남북 평화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통일토크가 진행됐다.
이 포럼은 지방자치법상의 “지방행정협의회”로 조직을 전환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상시협의기구로 발전시킴으로써, 향후 남북 도시 간 교류사업 발굴과 공동사업 선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뜻을 같이하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포럼을 구성하게 된 것에 가슴이 설레며, 포럼을 통해 남북 도시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