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광주시는 지난 11일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전통 장류의 계승 발전과 우리 고유의 식문화 정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통 발효식품인 장(醬)을 내 손으로 직접 담궈 먹을 수 있는 체험 행사로 20개 단체와 개인 신청자 등 100여 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간대 별로 분산 진행된 이번 행사는, 3월 8일 장 담그기 사전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40여 명이 참석하여 항아리 훈증 소독, 메주 세척, 소금물 풀기작업을 실시하였고, 3월 11일에는 장 항아리에 메주를 켜켜이 넣고 소금물을 붓는 장 담그기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렇게 담은 장(醬)은 약 40~50일의 숙성기간을 거치게 되며 4월 하순 경에 장(醬) 가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 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우리 대표 발효식품인 된장을 통해 가족의 건강밥상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 방식으로 장(醬)을 담그는 가정이 더욱 늘어나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