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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도시개발㈜로부터 손소독제 기탁 받아

다중이용교통시설·저소득 재난취약계층 위해 손소독제 3만개 전달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도시개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손소독제 3만개(5천만 원 상당)를 전해왔다고 17일 밝혔다.

안산도시개발㈜는 1995년 설립돼 고효율의 열병합 발전 설비로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며, 주변 자원회수시설 및 염색단지의 폐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활용 등으로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최영길 안산도시개발㈜ 대표 등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시의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최영길 대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이고 양질의 냉·난방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과 동참에 매우 감사하다”며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심정으로 꼼꼼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정부와 시의 대응을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시설, 저소득 재난취약계층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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