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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해빙기 맞아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

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의 유지·관리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방용수시설이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소방자동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며,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지역주민이 직접 소방호스 또는 호스릴 등을 소방용수시설에 연결해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장치를 말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기간 동결, 융해로 고장 우려가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해 화재 발생시 신속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소방용수시설 456개소와 비상소화장치 12개소에 대해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확인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비상소화장치 설치 현황 및 관리 실태 파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복 서장은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 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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