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 단월면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면민과 함께 단월초등학교 후문에서 단월면노인복지회관으로 높이 1m 길이 50m 구간의 벽에 벽화작업을 통해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회색 콘크리트 벽면 위에 자연의 조형물로 디자인하고 오방색을 사용해 화려한 색감으로 거리는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벽화작업은 단월면 주민자치위원회 교육·청소년 분과장인 송민경씨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으며, 단월면 노인회분회, 단월면 주민자치위원회, 선물상자(청소년자유공간)에서 활동하는 단월중학교 학생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벽화를 완성해가고 있다.
작업은 약 2주간 진행 될 예정이며, 작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삭막했던 모습에서 즐거운 거리 분위기가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 벽화작업에는 단월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여 도안을 그리고 채색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의장 등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작업에도 함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벽화작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벽화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고 완성된 벽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