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3년차를 맞은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수혜자를 늘리고,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병행해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하는 등 복지향상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양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 집수리지원 사업은 관내 농협이 사업비를 후원하며,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대상자 선정 및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내 집수리지원 대상자를 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4월 중 모집해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32가구, 2020년에는 56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사업비 3억 원으로 약 60여 가구에게 실질적인 주거 및 에너지사용 환경 개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 사업 선정 이후에도 1년여에 걸쳐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지역주민이 기대하는 지역의 물리적 변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뉴딜사업비는 대부분 공적인 부분에 사용되며 집수리지원사업의 경우 벽면 도색 등 외부경관 개선에만 지원이 가능하고 주민들의 자부담을 의무화하고 있어, 뉴딜사업 선정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변화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도 일부 존재했다.
주민들의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고 뉴딜사업의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양시가 진행하는 이번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내 집수리지원 사업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은 “주민체감형 뉴딜사업을 위해서는 국‧도비에만 기대하면 안 된다. 다양한 기업과 주체들이 뉴딜사업에 참여할 때 성공적인 뉴딜사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체감형 뉴딜사업으로 지속시켜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이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려는 노력에 감사하다. 이번 사업이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