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분석성분 확대


[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잔류농약 검사 대상 성분을 기존 320종에서 511종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끝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 320가지 성분을 검사하고 잔류농약 성적서를 연중 무료로 제공해 왔다.

그러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511종 농약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신속검사법을 개발하여 7월부터 생산·유통·수입단계 검사에 모두 적용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고양시에서도 7월부터 출하 전 농산물 검사에 신속검사법을 적용하기 위해 분석시스템 정비를 마무리한 것이다.

시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가 2019년부터 시행되었고 앞으로 잔류농약 검사항목이 511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출하 전 검사 건 수를 늘려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한 층 강화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양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확대하고 농업인에게 농약안전사용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대상작물 0.5∼1kg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동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 직접 검사를 의뢰하면 이를 분석해 5일 이내로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