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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 평택시 비전1동 치매 홀몸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봉사 실시


[KNT한국뉴스타임]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 평택봉사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평택시 비전동에 거주하는 치매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홀몸어르신의 집안과 마당에는 폐가전제품, 생활용품, 쓰레기 등이 가득하며 다수의 길고양이와 함께 생활했다.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어 매 끼니를 컵라면으로 때웠으며,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까지 위협해 최근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12일에 ㈜나인이앤씨(대표 김진호)에서 중장비 및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평택봉사회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집 안팎에 쌓여 있는 65톤의 쓰레기를 치웠고 13일에는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원을 받아 도배・장판과 조명 등을 교체했다.

김진호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전1동에서는 “독거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평택봉사회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다들 험하고 힘들어서 마다하는 일에 늘 앞장서서 자원봉사해주시는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 단위봉사회가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에서는 여름과 겨울 이불세트 각각 1채씩을 지원했고 ㈜에스티환경에서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방역을 재능기부했다. 또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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