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가 지난 12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인원을 분산해 일부 간부공무원은 재난상황실에서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동시에 일부 간부공무원은 온라인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교육에 참여했다.
‘젠더문화, 변화의 코드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의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선희 강사가 맡았다.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간부공무원의 역할과 직장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나 성희롱‧성폭력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의 내용을 구성해, 교육에 참여한 간부공무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성희롱‧성폭력은 젠더의 문제가 아닌 인권의 문제이며, 조직문화의 중심에 있는 간부공무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직원 간 상호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다.”며 성범죄 근절을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역할과 동참을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월 공직자 성범죄 근절을 위한 4대 특별대책을 마련한 바 있으며, 해당 대책 중 하나로 지난 3월8일부터 3월26일까지 3주간 공직자 성인지 감수성 향상,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필요성 공유 등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보라주간을 운영 중에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