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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청학밸리리조트”로 업그레이드 중인 청학천 주말 현장점검 실시

인간의 탐욕으로 망가진 하천을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되돌리는 일은 역사에 남을만한 것

[KNT한국뉴스타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3일에도 주말 현장점검에 나서 시 주요 정책사업 현장을 살피는 등 쉼 없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현장 도착 후 미리 현장에 나와 있던 이도재 시의원과 함께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지난달 청학천 제2단계 공원화사업 현장점검 시 지시한 ▲청학천 내 기존 설치된 옹벽 및 석축 보존 ▲청학비치 내 모래사장 추가 조성 ▲하천변 설치 난간 친환경적으로 정비 등의 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조 시장은 휴일에도 청학천 쓰레기수거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수락산지킴이 봉사대원들을 격려하고 시의원 및 관계공무원들과 공사구간 입구부터 마지막 구간까지 걸으며 하천 바닥까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우선 구간 입구에 신축예정인 교량은 튼튼하면서도 미관상으로도 좋은 경관다리로 설치할 것과 경관을 해치는 늘어지고 허술한 안전라인은 제거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구간 상부에 위치는 좋으나 위험이 있는 지대의 안전펜스를 보강 조치하도록 지시하고 안전이 확보되었을 때만 개방할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구간별로 설치물들을 점검하며 그대로 존치할 것과 보강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청학아트라이브러리 조성부지 지점에서는“아트라이브러리의 일부를 예술작가들에게 개방해 작업실로 쓸 수 있게 하면 입주한 예술인들은 분야별로 청학천의 사계를 담아내는 작품을 생산하고, 이런 예술인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면서 청소년들에게 예술가의 꿈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 구간까지 점검을 마친 후 “주차장은 첫 이미지인데 쓰레기를 잘 치워서 깨끗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청학밸리리조트는 인간의 탐욕으로 망가진 하천을 살린 역사적인 사업이다. 부끄러운 실수지만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할 가치가 있는 것들은남기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하며, “옹벽이나 석축 등은 다 없애지 말고 견고한 부분은 가급적 그대로 보존하고 모래사장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서 바닷가에 놀러온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되 바닷모래를 사용하도록 하고 또한 경관상 보기 안 좋은 곳은 정리하되 최대한 절약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학밸리리조트는 아침부터 많은 등산객들로 붐볐으며 한 시민은 다가와 “청학천의 50년 숙원사업을 이루어 준 시장님께 감사하고 존경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시는 2023년까지 청학천 주변에 피크닉광장, 아트도서관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친수공간으로 청학밸리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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