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는 3월 10일, 공립새시대어린이집의 대체신축을 위해‘의정부시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사업’에 관한 의정부시, 하나금융공익재단, 한솔어린이보육재단 간의 3자 컨소시엄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은 의정부2동 소재 백석천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새시대어린이집의 대체 신축을 위해 2020년 7월 24일 하나금융그룹과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올해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공립새시대어린이집 신축사업의 건축주는 의정부시이고 주관사는 하나금융공익재단, 발주처와 수행기관은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각각 맡게 되며, 사업비는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24억 원을 확보하고 국도비 14억 원을 지원받았다.
의정부2동 553번지 일원의 공립새시대어린이집은 정원 129명에서 71명을 증원한 200명 규모로 대체 신축할 예정으로 2023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는 건물 1층의 종합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확장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종합경로당을 포함한 국공립새시대어린이집의 대체 신축을 통해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전국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속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영유아의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2월 말 기준 총 402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으로, 3월 2일에 개원한 녹양동의 빛누리어린이집을 포함해 국공립 어린이집은 33개소이며, 올 한해 1천180억 원이 관련 사업비로 운영 지원되고 있다. 이는 시 전체 예산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수치로 의정부시의 보육환경 개선과 공보육에 의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