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일산동구는 정영안 구청장이 지난 11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관내 건설사업장 2곳을 방문해 비산먼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시행되는 비상조치로 산업현장에서는 미세먼지 배출 최소화를 위한 조치사항을 따라야 한다.
이번 점검은 올 봄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른 현장 대응대책 점검으로 ▲공공사업장 및 공사장 내 조업시간 단축 및 조정 ▲노후건설기계 사용 제한 ▲비산먼지 다량발생공정(조쇄·분쇄, 성토·절토 등) 자제 등 미세먼지 저감 이행상황이 포함됐다.
정영안 구청장은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풍동 근린생활시설 건축 공사장과 성석동 마골오거리~설문동 1006번지 은마길 확포장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미세먼지 취약 현장의 비상저감 관리 실태를 살피며 현장행정을 펼쳤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체와의 소통 기회도 마련했다.
정 구청장은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당분간 미세먼지 나쁨 상황이 지속될 예정" 이라며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