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산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플랫폼 ‘오소(어서오이소)클래스’를 구축해 올 5월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소클래스는 삶터와 일터에서 함께 꿈꾸고 배우는 열린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플랫폼으로 ▲오소내일가게 ▲가족토닥 ▲둘레모임 ▲모두가치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업소 20개소를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 ‘오소가게’로 선정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소가게 매니저를 양성한다.
가족토닥은 장애인 가족의 성장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둘레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학습동아리 및 소모임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모두가치의 경우 공동체 내 장애인식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협의체구성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원 등 모두 2억 원을 투입해 올 5~11월 상록구·단원구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인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풀뿌리 강화를 통해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체제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회원 공모 평가에서 시·군·구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지원 계획 및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서류심사(70%)와 면접 심사(30%) 결과 종합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러한 성과를 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해 함께 꿈꾸고 배우며 열린 학습도시로 만들겠다”며 “안산시만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플랫폼 오소클래스를 활성화하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안산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