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 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령의 어르신 부부댁을 위해 제1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의 대상은 92세의 어르신이 50년 이상 거주하신 낙후된 주택으로 그동안 폭우, 폭설 등 재해재난에 취약해 누수가 생기고 집이 무너질 수 있는 위험에 노출 돼 이웃들의 걱정이 많았다.
양서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복지사회공무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어르신들을 설득해 거주지 이전이 결정됐으며, 그때까지 안심할 수 있는 집이 되도록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틀 긴 진행된 집수리는 지붕이 무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첫째 날에는 비가 새는 지붕 위치에 시멘트를 바르고 지붕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설치했으며, 둘째 날은 우레탄을 바르고 방수작업을 시행해 무사히 마무리됐다.
또한, 집수리 사업과 동시에 양서면에서는 LH 전세 임대 또는 매입임대사업을 신청해 어르신 부부가 안전한 곳으로 이전하실 수 있도록 복지 행정 서비스를 신청 할 예정이다.
최대석 위원장은 “이렇게 오래되고 낙후된 주택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많이 있었을 텐데 그동안 무사히 계신 게 다행”이라며, “올해를 무사히 지내실 수 있도록 집수리 사업을 하고 추후 지속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우리 위원들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집수리 사업을 원하거나 사업 대상자 추천은 “따뜻한 양서면” 카카오채널을 통해서 복지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