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지난 10일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마을지킴이 2명이 일산동구 정발산동의 한 상가건물에 발생한 화재를 초동진화해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소의 마을지킴이로 활동 중인 이대영(남, 64세)씨와 서창훈(남, 61세)씨는 지난 3월 10일 낮 12시경 정발산동 관내 지역순찰 중 상가 1층에서 화재로 인한 연기를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119에 신고 후 인근 상가로 뛰어가 직접 소화기를 가져와 신속히 초동진화에 나섰다.
이들 마을지킴이 두 사람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가 상가 2층 등 주변으로 더 이상 번지지 않았고 1층 상가가 일부 전소된 것 외에 인명 피해도 전혀 없었다.
이번 화재 진화에 큰 활약을 한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마을지킴이 두 사람은,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화재현장에서 망설임 없이 초동진화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정발산동 마을지킴이라는 사명감 덕분인 것 같다. 마을지킴이로서 우리 정발산동 주민들의 안전을 지켰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양시 소방청 관계자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마을지킴이의 활약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고양시 주민자치과 관계자도 “평소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애쓰고 있는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분들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화재현장에서 안전하게 큰 역할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55-5에 위치하고 있는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2019년 11월에 개소해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지역밀착형 순찰 활동, 간단 집수리 서비스, 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공구 대여 등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