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가 지난 9일 인문정신문화의 핵심인 정약용 사상을 우리 곁에 되살리기 위해 기획한 '정약용 인문학교'의 첫 번째 프로그램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를 비대면 강의로 시작했다.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는 전문가와 함께 정약용 선생 글을 읽으면서 삶과 사상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열린시민반, 청소년반, 공무원반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위드코로나(With Corona) 방식에 맞게 비대면 강좌 5회, 유적지 현장 견학 1회로 구성됐다.
특히,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는 역사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 단국대학교 사학과 김문식 교수,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김호 교수가 글 읽기를 안내할 전문가로 나서며 사전 접수부터 수강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공무원반 1회 강좌에서는 김문식 교수가 ‘여가를 즐기는 관리 정약용’을 주제로 시공무원 30여 명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오는 18일 개강하는 열린시민반 강좌는 안대회 교수가 ‘다산과 국토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수강생을 모집 중인 ‘청소년반’은 4월 14일에 개강하며, 다산서당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반’에서는 ‘다섯 가지 얼굴로 보는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김호 교수가 재미있는 시간을 꾸밀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남양주 역사인물 정약용 선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정약용문화제, 정약용 인문학교, 월간 정약용, 여유당콘서트, 정약용인문학콘서트 등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다양하게 준비‧운영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