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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하수처리장 응집제 최적주입제어시스템 도입‧운영

안정적인 수질관리와 에너지 사용량 절감…스마트 그린 하수처리장 구현

[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는 구리하수처리장에 응집제 최적주입제어시스템을 설치하고 1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3월 10일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응집제 최적주입제어시스템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유입수 수질변화 등에 실시간으로 대응하여 응집제 최적주입량을 자동연산 및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에 수동으로 주입하는 방식에 비해 안정적인 수질관리와 에너지(약품) 사용량 절감이 기대된다.

지난 1개월간의 시운전 결과, 기존에 수동주입 대비 응집제 주입량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를 연간 단위로 환산하면 응집제 449톤(금액기준 59,261천원)이 절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응집제 최적주입시스템은 응집제 주입량을 수동으로 조절하는 방식과 달리 실시간으로 유입 수질분석을 실시하여 최적의 약품 투입량을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유입수에 대한 성상 변화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질관리는 물론 공정 운영에 대한 수치화된 데이터 확보를 통해 하수처리 공정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응집제 최적주입제어장치와 같은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 그린 하수처리장을 구현하게 됐다”며, “에너지 절감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왕숙천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하수처리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요 설비에 대한 최적화 운전을 구현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및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도모하고 스마트 하수처리장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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