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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농협하나로유통 양주유통센터, 아이스팩 회수·재사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협하나로유통 양주유통센터와 아이스팩 회수·재사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음식물 배달과 비대면 식품구매가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아이스팩 재사용과 올바른 배출을 유도해 폐기물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정덕영 시의회의장, 안순덕 시의원, 서경식 농협하나로유통 양주지사장, 성익제 사업지원부장, 관계부서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제반사항 등에 합의하고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체계 구축, ▲재사용 아이스팩 공급, ▲유통센터 내 아이스팩 전용 냉동고 비치, ▲신선식품 배송 시 재사용 아이스팩 활용 등 자원의 절약과 원활한 순환이용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아이스팩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등 31개소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 수거한 아이스팩은 세척·살균 작업을 거쳐 재사용 안심 스티커를 부착 후 농협하나로유통 양주유통센터에 전달한다.

농협하나로유통 양주유통센터는 재사용 아이스팩을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매장 내 아이스팩 배부용 냉동고를 비치할 계획이다.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에는 훼손되지 않은 젤 타입 제품만 배출할 수 있으며 친환경 물 타입 아이스팩은 물을 버린 후 비닐만 분리 배출하면 된다.

서경식 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선식품 배송 과정에서 재활용 아이스팩 사용을 확대하는 등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중점을 둔 친환경 경영 가속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친환경 수거 시스템을 구축해 생활 속 자원 선순환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아이스팩 회수·재사용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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