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 FC가 2021 KEB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경기에서 충주시민구단을 물리치고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6일 충주 탄금대 축구장에서 열린 충주 시민구단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하며 FA컵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양평 FC는 2라운드에서 안산그리너스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양평 FC는 팽팽한 접전 속에 정규시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정전으로 돌입했다.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원정 팀 양평이었다. 연장 전반 7분경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양평 FC 이정근 선수가 문전으로 올린 볼을 차인석 선수가 골문 깊숙이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곧바로 충주시민구단을 양평 FC를 압박하며 5분 뒤 페널티 킥을 얻었고, 충주 시민구단 정영웅 선수가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정규시간 90분, 연장전 30분 총 120분간의 혈투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결국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승부는 7번째 키커에서 판가름 났다. 충주시민구단의 7번째 키커가 실축 한 반면, 양평 FC의 7번째 키커 김의원은 가볍게 승부차기에 성공하며 최종 스코어 6-5로 승리를 거머줬다.
FA컵 2라운드 경기는 오는 3월 28일 16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K2리그 안산그리너스와 격돌 할 예정이다.
양평 FC는 이에 앞서, 오는 13일 토요일 14시 용문구장에서 고양시민구단을 안방으로 불러 들여 K4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