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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복지사각지대 없는‘희망가평·행복가평’만든다.


[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이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정기기부 활성화를 위한 ‘희망가평·행복가평 1004나눔릴레이’모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민·관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1004명의 기부자를 확보, 안정적인 복지재원을 마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11일 현재 가평군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를 시작으로 체육회 및 시설관리공단, 우리술 임직원 등이 동참하면서 462명의 정기기부자를 확보했다.

기부는 매월 1인 1계좌 5천원부터 시작되며 소득금액의 100%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조성된 성금은 내년부터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위문,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전(全) 공직자가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여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등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나감으로써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1004의 나눔과 행복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법적·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해 2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도 나선다.

설·추석 등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비롯해 공동모금회 긴급 생계비·의료비 및 테마 기획사업 지원 등 관내 저소득가구 정기 및 수시 이웃돕기 추진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 및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지원과 기부식품제공사업장 종사자 처우개선 및 운영비 지원, 기부식품제공사업의 투명성 확보 및 식품 안전관리 지도·점검, 이웃돕기 활동 봉사단체 지원 등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만족도와 체감도를 향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1인 1계좌 갖기 운동 등 공직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목표치인 1004명의 기부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기탁된 성금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부자 및 단체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따뜻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고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기존 운영중인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복지이장 등 인적 안전망과 통합하여 ‘희망지킴단’으로 재편 확대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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