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부천시 주택국에서는 해빙기를 맞아 전문가와 함께 3월 말까지 대형 공사현장 등 지하굴토현장 약 40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 및 코로나19 점검을 병행한다.
해빙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전환기로, 지반이 얼고 녹는 것이 반복되며 땅이 머금고 있는 수분량 증가로 지반이 침하하며 구조를 약화시켜 관련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이에 부천시 주택국에서는 5개 반 약 40여 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건축사와 함께 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공사장 및 주변 침하·변형, 지하 흙막이 구조물 균열, 낙하물 방지막 및 작업발판 안전성, 감리자·현장 대리인 상주 여부 등이다.
위험 징후가 발견된 현장에는 응급조치,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특히, 해빙기 기간에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험 기간 24시간 상황 보고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주민신고 채널도 항상 개방할 방침이다.
한상휘 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면 원칙적으로 즉시 조치하여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시민들도 생활공간 주변 해빙기 위험요소에 더욱 관심을 두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가까운 동사무소나 건축허가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