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서울시가 서울과 지역의 청년들의 교류와 협업으로 다양한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실제 변화를 만드는 ?청년 교류 지원사업 - ‘연결의 가능성’? 10개 내외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한다. 프로젝트 당 최대 3천만 원(총 3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5월부터 시작한다.
?청년 교류 지원사업 - ‘연결의 가능성’?은 2019년 시범사업을 거쳐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서울과 지역의 청년단체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서울-지역 청년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류모델을 발굴하거나, 청년마을 조성과 자립을 위한 사업모델을 실험해 일자리, 주거, 문화, 생활 등 지역사회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시는 ?서울과 지역단체 간 협력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강화하고 ?활동무대를 지방까지 확장해 서울과 지역 청년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올해 ?청년 교류 지원사업 - ‘연결의 가능성’?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3.8부터 3.26 18시까지(19일 간)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모집한다. 또 3.19 사업설명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선정된 단체에 대해 보조금 교육, 사업 참여단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 대상 지자체 연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자가 청년(만19~39세, 공고일 기준)인 서울과 지방의 법인, 기업, 단체(영리·비영리 무관) 2개 이상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응모할 수 있으며, 공고문 첨부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공고는 서울시청년포털 및 서울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서울시 청년청으로 하면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에는 서울의 청년들과 충청, 전라 등 11개 광역시도의 청년들이 12개 프로젝트를 펼쳤다. 12개 청년단체들이 중심이 되고, 115개 단체들과 협업해 인적·경제적·문화적 교류를 토대로 상생협업 모델을 발굴했다.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실험들을 통해 지역 청년과 청년단체들의 역량과 자생력을 키우는데도 협력했다. 작년 한 해 총 2,800여 명의 청년들이 프로젝트에 함께 했다.
시는 작년 12개 단체(지역) 모집에 총 61개 컨소시엄 단체가 신청해 지역적 교류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충남 부여에서는 지역 간 문화불균형 격차를 줄이고 자생력을 확보하는 ‘예술로 부여잡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청년예술인이 교류하고 축제를 개최해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고, ‘민-관-학’ 분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전북 전주에선 주거-활동-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복합형 청년거점공간을 구축을 시도한 ‘LIFE TEST BED in 전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도시?지역 청년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의 살자리, 일자리, 놀자리를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로 다른 꿈을 가진 청년들이 약 3개월 간 이곳에서 함께 살면서 창업 등 진로와 꿈을 키웠다.
경북 울릉군에서 추진된 ‘자기발견섬(島)’ 프로젝트에 함께한 10명의 청년들은 2주 동안 울릉도라는 낯설고 고립된 환경에서 생활하며 자기를 발견하고, 건강한 회복탄력성, 치유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