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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산업재해 안전망 구축' 노동안전지킴이 모집… 경기 북동부 권역 총 18명


[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는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산업현장의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노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현장 등 안전수칙 미 준수 산업현장을 상시 점검·계도를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한 제도이다.

경기 북동부 권역 거점 지자체로 지정된 양주시는 양주 6명, 의정부 2명, 포천 4명, 구리 2명, 남양주 2명, 가평 2명 등 권역별로 배정된 총 18명을 일괄 채용하고 각 시군에 배치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관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를 선정했다.

신청자격은 ▲고용노동부 지정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건설안전 진단기관 등에서 6개월 이상 건설안전분야 경력자, ▲산업안전분야 업무 관련 6개월 이상 수행 경력자, ▲건설안전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 등 1개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이다.

선정된 노동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소규모 건설현장, 50인 미만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노동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등을 점검·계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9개월이며, 참여자는 주 5일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을 근무한다.

임금은 기본급 월 260만원과 함께 명절상여금(기본급 30%), 정액급식비, 연차수당을 제공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참여신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자격·경력증명서 등 신청서류를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로 이메일이나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 마감 후 서류·면접 등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최종 선정결과를 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발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노동자의 생명보호를 위해 노동안전지킴이를 십분 활용할 것”이라며 “최종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사례 중심의 실무교육 등을 통해 현장지도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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