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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도로에 감성과 안심을 입혔어요


[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이 기능과 경제성 위주의 건설로 인한 기존 딱딱한 도로 이미지를 탈피함으로써 도로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준공된 군도 10호선 상판리 도로확포장 사업구간의 도로시설물 벽면에 사람의 감성(感性)과 안심(安心)을 더하는 도로 디자인경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로시설물 보강토옹벽 143m와 방호벽 75m 구간에는 별, 반딧불이, 나비, 새, 꽃 등 자연의 조형물로 디자인해 도로경관을 개선함으로써 운전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화사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에 조성된 벽화는 상판리 마을의 관광자원인 반딧불이, 별바라기 마을을 연상시켜 지역명소 홍보효과도 톡톡히 거양하고 있다.

또 올해 추진하는 상판리 마을정원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기여하는 등 군의 핵심전략인 사회안전망 확충, 지역가치 상승, 안심가평에 부합하는 사업추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벽화조성사업은 3개여 월간 전문업체로부터 진행됐으며 사업비는 2천여만 원이 들어갔다.

이곳을 통행하고 있는 주민 조 모(51)씨는 “삭막했던 도로변이 갑자기 살아있는 자연풍경으로 바뀐 것을 보고 잠시나마 차를 세워 벽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많은 운전자들이 새로운 환경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고 더욱더 심해지고 있는 난폭운전 보복운전으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이미지 UP 프로젝트 추가사업 대장지 발굴을 추진하고 도로에 감성과 안심을 더하는 디자인 경관에 대해 관련부서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도로정비평가 우수사례로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군도8호선(상천3리 수리재) 및 군도10호선(상판리 귀목), 농어촌도로 조종101호선(대보1리~마일2리) 확포장공사를 비롯해 농어촌도로 상201호선(연하리) 위험도로 개선공사 등 도로사업장 4개소 야간 현장검사를 통해 잘못된 부문을 개선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현재 현장점검 후, 이 구간에는 가드레일 및 옹벽구간 도장색(핑크색) 변경 및 델리네이터 추가 설치, 주주 고휘도반사지 부착, 배수로 시선유도봉 설치, 주의표지판 추가 설치 등이 이루어 졌다.

도로시설물의 결함사항을 적기에 보강 조치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고 준공 이후, 도로안전시설물의 야간식별 용이로 야간 및 악천 후 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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